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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에게 가는 길 III 138 - 쿤밍 2025/11/10Our Journey 2025. 11. 14. 00:04
안트:
오늘 우리는 쿤밍으로 이동한다. 이제 우리는 중국 남서부 끝자락에 도착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라오스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하루를 머물 예정인데, 안전을 위해 여유시간을 두기 위해서다. 이미 말레이시아 국경까지 가는 모든 기차표를 구입했지만, 여행 중에는 언제든 일이 꼬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여유시간을 계획에 넣는다.
영상은 쿤밍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출발 장면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스쿠터가 자동차보다 다섯 배나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면서, 자동차의 1/5 정도의 공간만 차지한다. 꽤 공평하지 않은가?
택시를 타고 기차역까지 갔는데 쇼크 먹을 일이 생겼다. 역 입구에서는 여권을 제시해야 하고, 여권으로 기차표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 그런데 역무원의 리스트엔 우리가 없었다. 결국 내가 기차표를 보여주었고, 알고 보니 우리는 잘못된 역에 와 있었던 것이다. 디디 앱으로 급히 택시를 불러 북역을 향해 출발했다. 디디 앱에는 예상 소요 시간이 표시되는데 30분이라고 나왔다. 그럼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탈 수도 있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가는 동안 예상 시간이 점점 유리하게 바뀌어 결국 우리는 간신히 기차를 탈 수 있었다.
그런데 택시 이동 중에 정말 흥미로운 것을 관찰했다. 여기 중국과 한국에선 많은 신호등에 초 단위를 알려주는 표시가 있는데, 초록일 때는 남은 시간, 빨강일 때는 초록으로 바뀌기까지의 시간을 알려준다. 디디 기사는 스마트폰에 모든 운행 정보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는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는 오늘 같은 숫자를 다음 신호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신호등 제어 정보가 중앙에서 공유되어 택시 기사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놀랍다!
우리는 내일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 여행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모레 다시 기차를 타고 라오스로 향한다. 그래서 다음 글은 조금 늦게 올라올 것이다.
<팽귄을 찾아라> 사이트에 많은 사진들과 이 글의 독어 버전이 있습니다. 그냥 아래 링크를 꾹 누르시면 돼요. 그 사이트에서 타언어 자동번역을 지원하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제가 이 블로그 빨간치마네집에 번역해서 올립니다.
https://findpenguins.com/0nbjbfkjcfwpc/footprint/690eab74e2e829-262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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