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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에게 가는 길 III 149 - 쿠알라룸푸르 버드 파크 2025/11/21Our Journey 2025. 11. 25. 19:36
안트:
나는 카메라 장비에 대해 방송하는 사진작가 로빈 웡의 유튜브 영상을 자주 보곤 한다.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그는 망원렌즈를 테스트할 때면 종종 버드 파크에 가곤 했다. 오늘은 우리도 색다른 관광을 해보고 싶어서 늦은 오전에 그곳을 찾았다.
공원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이 거대한 그물로 덮여 있었다. 그래서 새들은 아주 넓은 공간 속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날아다녔고, 우리는 그 한가운데서 구경할 수 있었다.
나는 새를 인식해 초점을 맞추는 특별한 모드가 있는 새 카메라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 기능은 새를 꽤 정확하게 인식하고 눈을 찾아 초점을 맞춰줬다.
여행 중에 큰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려고 나는 아주 컴팩트한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 안에는 일상적인 장면을 찍기 좋은 표준 줌렌즈 하나, 밤 촬영에 쓰는 조리개 1.8의 아주 작은 35mm 단렌즈 하나, 그리고 크기와 무게는 매우 작은데도 300mm(환산 기준)까지 뽑아주는 간단한 망원 줌렌즈 하나가 들어 있다. 이 망원렌즈를 이번에 사용했다. 내가 사진에 찍힐 때 가끔 웨이스트백 하나만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게 내 사진 장비 전부다.
일기예보에서는 11시 이후 비가 올 수 있다고 했다. 관광을 다 마친 13시쯤 우리는 공원 안 언덕 위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는 동안 밖에서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테라스의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난간에는 아주 느긋해 보이는 새 두 마리가 앉아서 비가 그치기를 우리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팽귄을 찾아라> 사이트에 많은 사진들과 이 글의 독어 버전이 있습니다. 그냥 아래 링크를 꾹 누르시면 돼요. 그 사이트에서 타언어 자동번역을 지원하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제가 이 블로그 빨간치마네집에 번역해서 올립니다.
https://findpenguins.com/0nbjbfkjcfwpc/footprint/6921c8aa9c0776-7840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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